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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배기 깹니다 뜻 깬다 드립 알아봐요
국이나 찌개 등을 끓여서 낼 때 온도를 오래 보존할 수 있게 만들어진 그릇 뚝배기. 보통 음식점에서나 사용하거나 일상속에서 쓸 법한 이 단어가 인터넷에서 하나의 드립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뚝배기 깹니다 뜻 깬다 드립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함께 봅시다.
얼마 전 페이스북에 강동구 5분 칼배 라는 소개로 올라온 제보가 있었습니다. 배달원으로 일하고 있는데 도착해서 벨을 누르면 누구인지 묻는 사람들이나 결제할 것을 준비 안해놓은 사람들.
이들을 대상으로 뚝배기를 부시겠다고 하며 이것이 머리라는 사실도 알려줍니다. 썩 유쾌한 글은 아니지만 입에 감기는 것이 있어서 유행이 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 이후 트위치나 유튜브 등에서 게임을 하는 스트리머들이 이런 의미로 자주 사용하더군요. 배그를 하는 사람은 헬맷을 레벨따라 3뚝, 2뚝으로 부르고 오버워치에서는 헤드샷을 뚝배기 터트린다는 식으로 표현합니다.
앞선 사진보다 더 원조라는 이야기를 듣고 있는 할머님의 모습. 술을 따르라는 손님의 강요에 다툼을 하다가 이와 같은 일을 벌이셨다고.. 아무튼 어디가 시작인지 정확히 알수는 없으나 뚝배기 깹니다 뜻 깬다 드립은 게임속에서나 쓰면 알맞을 것 같네요.